경남교육감 소속 24개 도서관…추천도서 등 요약 제공
경남공공도서관연구회, 도서요약 서비스 지정과제 연구
경상남도교육감 소속 24개 공공도서관이 도내 전 학교장을 대상으로 추천도서 요약 서비스를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경남교육청 역점과제인 ‘행복한 책 읽기 문화 조성’을 위해 도내 전 초·중·고등학교장 대상으로 이달부터 ‘책 읽는 학교, 책 읽는 CEO를 위한 추천도서 요약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추천도서 요약서비스는 매월 도내 18개 시·군 공공도서관에서 해당 지역 학교장들에게 교직원, 고등학생, 중학생, 초등고학년, 초등저학년 등 계층별에 맞는 도서 각 1권씩 총 5권을 선정해 요약한 내용을 업무 메일을 통해 발송한다.
도서 선정은 경상남도교육감 소속 24개 공공도서관 170여명의 사서들로 구성된 연구단체인 경남공공도서관연구회(회장 양산도서관 주경환)가 올해부터 CEO 도서요약 서비스를 지정과제로 선정해 연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 연구회는 사서의 연구 활동을 통한 업무수행 능력 향상과 도서관 업무개선을 위해 도서관 업무매뉴얼을 작성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과학직업과 관계자는 “추천도서 요약 서비스가 독서를 통해 학교장들의 경영 철학과 생각의 유연성을 키워 나감으로써 학교 경영과 학생들의 인성과 창의에 도움이 되고, 학교 현장의 많은 교사들이 개인 독서 능력향상 및 독서교육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5.06.03
아시아투데이
김옥빈 기자
작성일 : 15-06-1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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