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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4-30 18:55
입학사정관 전형서 토익·교외수상 '배제'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7,237  
대교협 공통기준 마련  '사교육 유발요인 최소화'
교과성적·교내수상 반영… 위반대학 지원금 삭감

올해 실시되는 2011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토익 등 공인 외국어 성적이나 특수목적고 졸업 여부, 교과 관련 교외 수상 실적 등을 지원자격이나 주요 전형요소로 활용할 수 없게 된다. 또 사교육 의존 가능성이 높은 해외봉사 등 공교육 활성화를 저해하는 체험활동도 전형요소로 비중 있게 반영할 수 없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지난 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입학사정관제 운영 공통기준'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기준에 따르면 토익·토플이나 수학경시대회 성적 등 학원에 다닌 학생들에게 유리한 요소들은 전형 주요요소에서 빠지도록 돼 있다. 대교협측은 "사교육이 유발될 수 있는 어학시험 성적이나 수상 실적은 입학사정관 전형의 주요 요소로 반영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토익·토플·텝스 등 영어 공인시험 등의 성적과 수학·물리·과학 등 교과와 관련된 교외 수상 실적은 참고자료로만 쓰이게 된다.

 해외봉사 실적이나 자기소개서 및 증빙서류를 반드시 영어로 쓰게 하는 것도 사교육이 개입될 수 있다는 이유로 지양하도록 했다.

 또 입학사정관제 도입 취지에 맞지 않게 지원자격을 제한해서도 안된다. 외국어고, 과학고 등 특수목적고와 국외 학교 출신자로 지원자격을 제한하거나, 일반 고교에서는 개설하기 어려운 전문교과 이수를 지원자격으로 삼을 수 없다.

 이와 함께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학생 평가 때 복수의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는 다단계 평가를 실시하도록 했다.

 대교협 측은 "학교에 따라 교과 관련 교외 수상실적이나 공인외국어 성적 등을 반영하려면 입학사정관제가 아닌 특기자 전형으로 선발하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또 "각 대학은 건학 이념, 인재상, 모집 단위의 특성 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입학사정관 전형 내용을 구성하되 학생이 학교 교육 과정을 충실히 이수하는 과정에서 학습·체험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입학사정관 전형 내용을 구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입학사정관 전형 요소별 평가내용 및 평가 자료의 경우 교과 관련 활동 요소에서는 교과 성적(내신 또는 수능 성적), 성적 추이(학년별 학업성취도 등락), 탐구활동, 교내 수상 실적, 방과후학교 활동 등을 평가할 수 있다.

 체험활동 요소에서는 독서, 자격증이나 인증 취득, 동아리활동, 봉사 활동 등을 살펴본다. 또 학교생활 충실도나 인·적성 요소에서는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리더십 경험, 출결상황, 학업 의지 등의 내용을 토론이나 면접 등을 통해 확인하도록 했다. 각 대학은 개별 입학사정관의 평정 점수 차이가 일정한 기준을 넘으면 재평가를 실시해야 한다.

 공통기준은 학교교육 과정을 충실히 반영토록 해 공교육을 활성화하고 사교육 유발 요인을 최소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각 대학은 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 심의를 받아야하며 이를 어기면 대학윤리위원회로부터 예산 삭감 등 각종 불이익 조치를 받게 된다.


출처 : 한국교직원신문 http://www.ktc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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