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역사 체험 놀이터, 함양박물관
어린이 체험실, 방문객들로 북적북적
기와·공포 쌓기, 출토 도자편 맞추기 등
6개 체험프로그램으로 생생 역사 교육
함양박물관 어린이체험실을 찾은 학생들이 인쇄 체험을 하고 있다./함양군/
함양박물관이 어린이 체험실로 인기를 얻고 있다.
26일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박물관은 개관 한 달 만에 어린이들에게 교육효과 만점의 놀이터로 거듭나고 있다.
1층에 자리한 어린이 체험실(68㎡)은 조상의 얼이 담긴 유물을 눈과 손으로 직접 확인하며 즐겁게 체험함으로써 조상들의 위대함을 직접 느껴보게 하는 6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기와 쌓기와 공포 쌓기 체험은 기와를 올리고 지붕을 받치는 공포를 쌓아 한옥의 지붕을 완성해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고, 도자편 맞추기 체험을 통해서는 함양에서 출토된 토기편을 맞춰볼 수 있다. 또 옛날 책을 만들어보는 ‘고인쇄 체험’도 할 수 있다.
체험실을 찾은 한 어린이는 “잘 모르는 것도 있고 어려운 것도 있지만 선생님 설명을 들으면서 해보니까 신기하고 재미있다고 말했다.
함양박물관 어린이 체험실은 최대 20명까지 관람할 수 있고, 관람 시간은 2월은 오전 9시~오후 5시, 3~10월은 오전 9시~오후 6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2015.01.27
#서희원 기자
#경남신문
작성일 : 15-01-29 09:41
조회 : 4,373
